이사장 인사말 | Chairperson’s Message
이사장 인사말 | Chairperson’s Message
양기석 이사장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세계전통시인협회 한국본부 제3대 이사장 양기석입니다.
우리 협회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의 전통시인 시조는 70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를 담아온 소중한 문학적 유산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삶의 모습이 달라져도 짧고 절제된 형식 속에 인간의 희로애락과 시대정신을 담아온 시조의 생명력은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전통시인협회 한국본부는 시천 유성규 선생께서 일구어 오신 시조생활화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역대 회장단과 이사장,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노력 속에서 ‘시조의 생활화’와 ‘시조의 세계화’라는 길을 꾸준히 걸어왔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시인들과 교류하고, 우리 시조를 외국어로 번역하여 소개하는 노력도 이어져 왔습니다. 이제 시조는 우리만의 전통문학을 넘어 세계의 독자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문학으로 그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저는 제3대 이사장으로서 선배 문인들이 닦아놓은 이 소중한 길을 이어가면서, 시조의 생활화와 세계화를 변함없는 지표로 삼겠습니다.
아울러 오늘의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을 담아낼 수 있도록 시조의 전문성과 현대화를 추구하고, 더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시조를 읽고 쓰고 향유할 수 있도록 시조 인구의 저변을 넓혀가는 데 힘쓰겠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이 우리 삶의 많은 영역을 변화시키고 있는 지금, 문학이 지닌 인간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시조가 인간의 정신에 울림을 주는 절제와 완결의 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감정과 정서, 사랑과 숨결을 담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그것이 AI 시대에 우리 시조가 더욱 소중히 지켜가야 할 가치일 것입니다.
또한 회원 한 분 한 분의 창작과 문학적 성취를 소중히 여기며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문학 공동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세계의 전통시인들과 문학으로 소통하는 열린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통을 계승하되 오늘의 언어로 새롭게 쓰고,
우리의 시조를 세계와 나누겠습니다.
(사)세계전통시인협회 한국본부가 시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과 시조를 사랑하는 모든 분의 따뜻한 관심과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 세계전통시인협회 한국본부
3대 이사장 양기석 드림